ESG는 아직 표준화 되어있지 않습니다. ESG 평가 대상이 되는 기업이 아닌 경우, ESG는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어 ISO 14001, ISO 45001, CDP 등과 같이 환경, 안전 등 부분적인 인증 및 평가를 받을 수 있으나, ESG 전체를 포괄하는 수준 인증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민간기업에서 ESG 이름을 달고 있는 각종 인증 및 등급제도는 특정 혜택을 주는 경우가 아니면 실효성이 없기 때문에 기업의 현 상황을 파악하는 데 보조적인 지표로 활용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ESG 평가는 그 대상 범위가 한정적입니다. 글로벌 ESG 평가뿐만 아니라 국내 ESG기준원의 평가 역시 그 대상을 한정 짓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은 ESG 평가를 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산업부 등에서 무료 진단 및 수준평가 정보와 사업을 제공하고 있어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용은 운영체계 구축, 보고서 개발 비용, ESG 관련 인증, 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 과업에 따라, 과업 범위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영체계 구축 시 국가나 지자체를 통한 무료 컨설팅에서부터 민간 전문기관의 경우 많게는 수억에 달하는 비용으로 그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온라인 문의 또는 유선으로 연락주신다면, 기업 상황에 맞는 효과적이고 합리적인 과업 범위와 비용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회사의 규모나 외부 요구사항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운영체계 구축과 ESG 공시에 약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 중 운영체계 구축에는 6개월이 소요되며, 정책 수립, 관리조직 구축, 영역별 추진과제 도출 및 개선과제 이행이 이루어집니다. 공시의 경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개발 및 공시 기준으로 보고서 기획 및 중대성 평가 2개월, 보고서 개발 2개월, 디자인 및 검증 2개월이 소요됩니다.

최근 ESG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ESG경영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ESG경영이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수출기업, 대기업 협력사, 투자 유치 기업의 경우는 높은 수준의 ESG경영의 추진을 권고드립니다. 또한 산업 섹터별로 전자, 자동차, 화학, 철강 등 ESG 압력이 강한 산업 역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입니다.

ESG경영 도입을 위해서는 현황 진단, 운영체계 구축, 외부 공시, 대외 평가 대응, ESG 이니셔티브 참여 등의 순서가 일반적입니다. 회사의 산업과 사업 구조에 따라 대응해야 할 범위와 내용이 상이하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은 별도 문의를 주신다면 개별 답변을 드리겠습니다.